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영유아 돌봄부터 주민 자치·지역 치안까지 아우르는 복합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을 지난 19일 거점지역(고잔동 766-1번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타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290.67㎡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유아놀이실 ▲장난감 및 도서 대여실 ▲프로그램실(영유아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자율방범대실(지역 치안 강화) ▲주민회의실(주민 자치 활동 지원) ▲자치프로그램 운영실(취미·자기계발 강좌) 등의 내부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계발 기회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순조롭게 준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4월 착공을 시작했으며, 약 1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6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안산시 주민복지과 (031-481-4098).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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