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계약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세대를 겨냥한 전세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청년들에게 전세사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전세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 안산청년페어’ 행사와
연계해 상록수체육관 내 홍보부스에서 “전세사기 피해 NO, 안전한
우리집”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부스에서는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대응 방법,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슬기로운 전세계약’ 가이드, 사회초년생용 부동산 안심계약 매뉴얼 등을 배포했으며,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안내 및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부동산 계약 용어 해설과 계약 전·후 등기부등본 확인법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매뉴얼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전세계약 관련 개별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피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민근 시장은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심계약 매뉴얼’을 적극 활용한다면 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거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3년 6월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안산시 전세피해 상담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상담소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접수, 법률 상담, 생계비 지원, 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을 돕고 있다. 문의는 안산시 주택정책과(031-481-4098)로
하면 된다.기간을 거쳐 2026년 6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안산시 주민복지과 (031-481-4098).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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