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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안산시는 연말까지 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HPV 백신은 HPV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등의 90% 예방 효과를 가지며, 전 세계 141개국에서 접종할 만큼 안정성이 입증되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7개국도 이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접종 횟수는 나이와 접종 내역에
따라 달라진다. 첫 접종이 12~14세(만 15세가 되기 전)인
경우, HPV 4가(가다실)
백신을 최초로 접종한 날로부터 6~12개월 뒤 1회
추가 접종해 총 2회 완종해야 한다. 반면, 15~26세에 첫 접종했다면,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첫 접종 후 2개월, 6개월 뒤 추가 접종).
특히 2007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 기한 내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접종 희망자는 상록수·단원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의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상록수보건소(031-481-5974), 단원보건소(031-481-647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필요 접종 횟수를 모두 완료하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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